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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공항 폭발시키겠다”…또 테러 협박에 수색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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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울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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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테러를 예고하는 전화에 경찰과 군 당국 등이 지역 공항들을 수색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 40분쯤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한국공항공사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어 "공항을 폭발시키겠다"고 협박했다.

어느 공항을 대상으로 하는 지는 특정하지 않았다.

경찰과 군 당국 등은 김해에 있는 공중전화에서 전화가 걸려 온 것을 확인하고 김해국제공항을 비롯한 다른 지역 공항을 집중 수색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특이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공항 테러를 예고한 사람을 추적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에도 공항을 비롯해 전국 불특정 기관이나 단체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이메일이 발송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해당 메일은 영문으로 작성됐으며 전국 공공기관을 비롯해 일반 기업과 종교단체 등 100여 곳에서 수신했다.

경찰은 협박 내용이 허위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인터넷 프로토콜(IP) 추적 등을 통해 메일 발신자를 추적하고 있다.

하동원 기자(birdie083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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