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세계의 세력 균형 유지와 전략적 억제 수단으로서 3대 핵전력 개발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 시간 21일 군사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3대 핵전력이란 대륙간 탄도미사일,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전략폭격기를 말합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전선에서 싸우는 부대에 다양한 무인기와 장갑차, 전투기, 정밀타격 무기 등을 더 많이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회원국들이 준비가 된다면 그들과 안보 문제를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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