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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에스코넥, 자회사 아리셀 화재 발생에 주가 급락…장외 시장서 4.79%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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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24일 오전 소방관들이 경기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제조 업체 공장 화재 현장에서 화재 진화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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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의 경기 화성 공장 화재 여파로 정규장에서 급락했던 에스코넥의 주가가 장외시장서도 하락 마감했다.

24일 에스코넥 주가는 장외 시장에서 시간외 단일가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79%(70원) 내린 1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에스코넥은 정규장에서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전 거래일 대비 22.51%(424원) 하락한 1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코넥의 자회사인 아리셀의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모회사의 주가가 하락했다. 에스코넥은 지난해 말 기준 아리셀 지분 96%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불이 난 아리셀 공장 3동에 대한 내부 수색을 시작한 이후 소사한 상태의 시신 20구 이상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이들은 대부분 연락이 두절된 상태의 '실종자'로 알려졌던 근로자 23명에 포함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주경제=최연재 기자 ch02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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