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X CI./제공=스테이지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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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스테이지엑스 측이 28㎓ 주파수 경매 과정에서 주주 동의 없이 4301억원을 베팅했다는 의혹에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24일 스테이지엑스는 한 매체가 "스테이지엑스가 주파수 경매에 4301억원을 써낼 때 주주 동의를 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는 내용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 스테이지엑스는 경매 과정의 보안을 위해 참여사로부터 사전 동의와 권한을 위임받아 경매에 참여했다"며 "경매 과정에서 경과에 대해 소통하며 경매를 진행했다"고 반박했다.
또 스테이지엑스는 주파수할당신청서에 적시한 자본금 2050억원에 현저히 미달하는 550억원만 납입했다는 내용에 대해 "스테이지엑스는 주파수 대금 납부를 위해 5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를 재원으로 1차 할당 대가 430억원을 납부했다"며 "당사는 주파수 할당 결정 이후 주파수 이용계획서상 일정에 따라 자본금 납입을 완료하고 증자 등기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파수 할당 신청 당시 주요 구성 주주들이 서약한 사항을 지키지 못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 내 주요 주주사들은 서약 위반을 한 사실이 없으며, 주파수 이용계획에 따라 서약한 출자를 성실히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4개사가 자금조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스테이지엑스 관계자는 "스테이지엑스는 정책자금 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고 정부와 협의 또는 신청한 사실이 없음을 수차례 발표했다. 또 스테이지파이브의 IPO는 2022년부터 준비해온 사항으로 스테이지엑스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테이지엑스의 최대 주주인 모회사 스테이지파이브는 연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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