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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북도, 국제백신연구소와 MOU 및 안동분원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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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5일 국제백신연구소(IVI)와 백신산업 클러스터 글로벌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현판식을 열었다.

1997년 설립된 국제백신연구소는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로 서울대학교에 위치하고 있다. 전 세계 공중 보건 향상을 위해 백신 연구, 개발, 보급이 주요 임무이며, 주로 저소득국의 백신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제롬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신동보 안동시 부시장, 정태주 국립안동대학교 총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전자신문

경북도와 국제백신연구소, 안동시, 안동대학교가 경북도 백신산업 글로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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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국제백신연구소는 경북 백신산업 클러스터의 글로벌 협력 고도화를 위한 백신 개발·생산 보급을 위한 협력, 백신 R&D, 생산 파트너십, 연구 컨소시엄, 인력 양성, 기술지원, 사업화 협력, 국내외 네트워크의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마친후 참석자들은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를 방문해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현판식을 했다. 안동분원은 2016년 설립되어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내에 있으며,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GCLP) 구축, A형 간염 백신 및 SFTS/HFRS 백신 공동 연구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

경북도는 백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지난해 3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후보지 선정에 따른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준비 중이다. 신병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AI 기반 항원 라이브러리 조성을 위한 재)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또 국제백신연구소 및 지역 대학 등과 협업을 통해 백신 클러스터 입주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으며, '경북 바이오·백신산업 특화단지' 지정에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은 경북 백신산업 클러스터가 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북이 주도하는 글로벌 백신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안동 백신산업 인프라를 연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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