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주항공청은 25일 우주항공청 청사에서 우주과학탐사 부문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우주과학탐사 산업 정책방향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우주항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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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에는 윤영빈 청장, 존리 우주항공임무본부장, 노경원 차장 등 우주항공청 간부들과 현대자동차, 무인탐사연구소, 스페이스 린텍,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인텔리안테크, 스페이스빔, 레오스페이스, 그린광학, 와이엔디케이, 보령, 인터그래비티테크놀로지스 등 11개의 우주탐사 관련 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간담회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발맞춘 우주항공청의 정책 수립 과정에서 우주항공 분야 산업계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취지에서 우주수송(발사체) 부문, 인공위성 부문에 이어 세 번째로 열렸다.

기업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민간기업이 우주탐사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꾸준히 기여하도록 지속가능한 민간지원 프로그램을 건의했다. 또 국가 차원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의 국제협력 프로젝트 참여를 장려해 많은 우주탐사부문 기업이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기를 희망했다.

윤영빈 청장은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항공 발전의 주역은 기업이며,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정부의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주탐사 분야에서 도전성과 창의성이 발휘되도록 우주산업 서장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학연 협력 촉진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