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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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3시56분 기준 아파트 3개 동에서 작업자 20명이 구조됐고, 11명이 소방관에 의해 대피, 4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6명이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파악됐고, 이 중 40대 남성 1명과 20대 남성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약 1시간 만인 오후 3시 33분께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당초 공사장 내 차량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으나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내년 1월 입주 예정으로 약 3000세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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