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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수지·탕웨이·하정우·이성민 전작 재개봉…CGV '출구봉쇄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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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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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 수지, 탕웨이의 전작들이 극장에서 재개봉된다.

CJ CGV가 최신 개봉작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들의 전작을 모아 상영하는 ‘출구 봉쇄 기획전’을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국 CGV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만나는 작품은 ‘건축학개론’, ‘헤어질 결심’, ‘아가씨 확장판’, ‘남산의 부장들’ 등 총 4편이다.

최근 개봉한 ‘원더랜드’에서 깊은 감성 연기를 펼쳐 영화 팬들에게 인상을 남긴 수지가 출연한 ‘건축학개론’은 스무 살 승민(이제훈 분)과 서연(수지 분)의 첫사랑을 아련히 회상하는 영화다. 탕웨이 배우가 출연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개봉 당시 헤친자(헤어질 결심에 미친 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높은 N차 관람 수치를 기록했다. ‘건축학개론’, ‘헤어질 결심’은 오는 25일까지 일주일간 상영한다.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됐던 실화를 다룬 영화 ‘하이재킹’에서 하정우에게 다시금 매료된 관객들을 위해 ‘아가씨 확장판’도 상영된다. ‘아가씨 확장판’은 매혹적인 스토리와 섬세한 미장센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바 있다. 코미디와 호러를 가미한 색다른 웃음을 선보일 영화 ‘핸섬가이즈’에서 이성민에게 푹 빠진 관객을 위해 ‘남산의 부장들’도 다시 선보인다.

‘핸섬가이즈’와는 완전히 다른 이성민의 묵직한 연기를 볼 수 있는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대통령 암살사건 전 40일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희준도 함께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가씨 확장판’, ‘남산의 부장들’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만날 수 있다.

CGV 전정현 콘텐츠편성팀장은 “최신 한국 영화에서 다양한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배우들의 인상 깊은 전작을 모아 ‘출구 봉쇄 기획전’을 진행한다”며 “개봉 당시, 그때는 미처 몰랐던 최애 배우의 명작을 극장의 큰 스크린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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