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전북 지역 예선이 25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선' 김영채, '진' 박예빈, '미' 임미진, '와일드카드' 강소희. 글로벌이앤비(GLOBAL EB)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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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미스코리아 미스 전북 선발대회에서 박예빈(22·건국대)씨가 최고의 영예인 진의 왕관을 썼다.
25일 전북 전주시 더메이호텔에서 글로벌이앤비(GLOBAL E&B)가 주최하고 미스 전북 선발대회조직위원회, 새전북신문이 주관한 미스 전북 선발대회가 열렸다.
이날 '진'의 영광은 박예빈씨에게 돌아갔다. 박씨는 "미스코리아는 소녀에서 여성으로 가는 여정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스코리아의 가치를 알고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사람으로 발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은 김영채(25‧국민대)씨, 미는 임미진(22‧전북대)씨, 본선 진출 특별상인 와일드카드는 강소희(24·명지대)씨가 수상했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전북의 관광 홍보사절로 활동한다. 오는 9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2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할 자격도 주어진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195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68주년을 맞는다. 외면적 아름다움 뿐 아니라 지성과 품격, 재능 등 다양한 매력으로 국내·외 엔터테인먼트와 뷰티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미인을 뽑는 행사다.
김혜지 기자 fo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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