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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5분 명상] ‘늙었구나’ 생각이 들 때 호흡에 집중해 보세요… 명상하면 ‘마음은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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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일러스트=박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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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고 늙어갑니다. 늙어갈수록 아픈 곳이 늘고 몸이 둔해지고 인지 능력 또한 퇴화하지요. 그런 과정을 느끼면 마음이 우울해지고 조급해지기도 합니다.

나이 듦이 어쩔 수 없듯이 세월 따라 노쇠해 가는 것 또한 막을 수 없지만, 마음은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습니다. ‘마음은 청춘’이라는 말처럼 마음을 늘 건강하고 편안하게 하는 방법이 바로 명상입니다.

나이가 들었다, 늙었구나 하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마다 호흡에 집중해 보세요. 마음은 한 번에 한 곳으로만 향합니다. 호흡에 집중하는 동안 불안하고 부정적인 생각이 멈춰지며 편안하고 밝은 나의 마음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매일 세수하고 밥 먹고 차 마시듯이 명상을 일상이 되게 해 보세요. 이렇게 명상하는 습관이 생활화되면 나이가 들고 몸이 약해지더라도 마음은 늘 청춘입니다.

몸 건강을 위해 운동하고 좋은 음식을 먹는 것처럼 마음 건강과 평안을 위해 불안과 근심 걱정을 비움이 명상입니다. 명상이 습관이 되면 일상의 크고 작은 괴로움도 평상심으로 담담히 지나가는 힘이 납니다.

60세가 넘어 조용히 노년을 보낼 때라 생각하는 분, 이제는 내가 꿈꾸던 것을 해볼 때라고 은퇴를 기대하는 분, 너무 빨리 인생의 무대를 내려와야 함에 막막해하시는 분들도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을 해보세요. 돈 들지 않고 평화롭고 행복하게 사는 법, 노년에 이보다 더 좋은 습관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박희승·한국명상지도자협회 사무총장

[박희승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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