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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日 "北탄도미사일 日 EEZ 밖 낙하…北에 엄중 항의·강력 비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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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오물풍선 이어 탄도미사일 도발한 북한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대거 발사한 5월 30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역 대합실에서 관련 뉴스를 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6시 14분께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추정 비행체 10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28일 밤부터는 오물을 실은 대남 풍선을 날려 보내는 등 최근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2024.5.30 dwise@yna.co.kr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26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방위성은 북한이 내륙에서 적어도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으며 이 미사일이 최고 고도 약 100㎞로 200㎞ 이상 비행했다고 발표했다.

북한 미사일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에 낙하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항해 중인 선박에 관련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해상보안청은 지금까지 선박 피해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탄도미사일 발사는 (일본) 국민의 안전에 관련된 중대한 문제로 북한에 엄중히 항의하고 강력히 비난했다"고 밝혔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국군의 한 소식통은 연합뉴스에 "북한이 오늘 발사한 미사일은 250여㎞ 비행했다"며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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