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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캐딜락 리릭, LG·포스코와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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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릭, 럭셔리 EV 시장에 반향 일으켜

LG엔솔·LG화학·포스코퓨처엠 부품 적용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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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26일 LG에너지솔루션·LG화학·포스코퓨처엠·포스코 등 글로벌 테크니컬 파트너십을 맺은 국내 기업들과 함께 자사의 첫 순수 전기 SUV 리릭(LYRIQ) 출시를 기념했다.

리릭은 제너럴 모터스(GM)의 차세대 범용 아키텍처 방식의 '얼티엄'을 적용한 캐딜락의 최초 모델이다.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완성됐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캐딜락이 리릭 SUV를 통해 전 세계 럭셔리 EV의 기준을 재정립하는데 한국 파트너사들이 크게 기여했다"며 "리릭은 세련된 디자인·고급스러운 인테리어·뛰어난 배터리 성능을 바탕으로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원준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이향목 LG화학 부사장을 비롯해 캐딜락 딜러 대표단 등이 참여했다. 리릭 국내 1호차 구매를 위한 캐딜락과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LG그룹 간 협약식도 진행됐다.

오전에는 포스코센터 앞 스퀘어가든에서 헥터 비자레알 사장과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릭을 선보이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포스코 그룹 임직원 대상으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에 대한 추가 할인 이벤트도 실시했다.

리릭에는 포스코퓨처엠의 하이니켈 NCMA 양극재와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가 적용됐으며 포스코의 기가스틸·초고강도강·전기강판 등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소재와 철강 제품도 사용됐다.

한편 리릭은 '자연의 리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캐딜락의 첫 순수 전기 SUV이다.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로 구성된 배터리 셀을 12개의 모듈에 배치한 102kWh의 대용량 배터리 팩을 탑재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적용된 '가변형 리젠 온 디맨드'는 스티어링 휠 후면에 장착된 압력 감지 패들 스위치만으로 정교한 감속과 정차가 가능하도록 하며 회생 제동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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