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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도시에도 AI가 적용된다면..화성 화재참사? AI시티에선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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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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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이슈&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6월 26일 (수)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유은길 시티타임스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익선 : 최근 국내 대표 부동산 그룹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시니어 주 단지에 AI 솔루션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부동산 전문 운용사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데이터센터가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AI가 부동산 시장에서도 영향을 미치는데 이 시간에 그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시티타임즈의 유은길 편집국장 부동산학 박사님이시기도 한데요. 우리 국장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유은길 시티타임스 기자 (이하 유은길) : 안녕하세요. 도시가 미래다. 시티타임스 유은길입니다.

◆ 최수영 : 슬로건까지 있군요.

◆ 이익선 : 도시가 미래다 좋은데요.

◇ 유은길 :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최수영 : 이제 저희가 이제 사실 AI 시티라고 하니까 어마어마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AI얘기하면 최근에 이제 트렌드라는 건 알겠는데 이게 시티까지 확대되니까 이게 그러면 그동안에 메가시티도 있고 스마트시티도 있고 도대체 뭐가 다른 건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 유은길 : 그래서 앞서 말씀하신 대로 이제 삼성전자하고 부동산 기업하고 협업한다는 그런 얘기들이 있는데 그건 일종의 아주 지엽적인 그러니까 우리가 상품을 팔 때 홍보를 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개념적으로 요즘 AI 얘기를 많이 하니까 AI 가전이 건물을 지을 때 당연히 빌트인 식으로 들어가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냥 하면 안 되니까 양 기업이 협력해서 홍보하기가 좋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개념으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것까지를 다 포함한 개념으로 보시면 되는데 그냥 AI시티를 얘기하면 어려울 수가 있으니까 축구 개념으로 빌드업을 해가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최수영 : 쉽게 설명해 주실 거죠?

◇ 유은길 : 그래서 지금 우리가 이제 반도체 쪽으로 발전을 했잖아요. 근데 요즘은 그냥 반도체라고 얘기를 하지 않고 AI 반도체라고 얘기합니다. AI라는 걸 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그 개념을 얘기하는데 반도체도 진화를 한 겁니다. 그러면 어려운 용어들은 다 빼고 굉장히 고도화되고 더 많은 정보를 집접을 할 수 있고 그다음에 많은 데이터를 이제 계산 연식해서 자동적으로 기능을 수행하는 그런 걸 이제 AI 반도체라고 얘기를 하는데 이제 우리가 보통 미국 주식에 요즘 투자를 많이 하시는데 NVIDIA라고 지금

◆ 최수영 : 요즘 핫하죠.

◇ 유은길 : NVIDIA가 바로 AI 반도체의 대표 기업입니다. 그 NVIDIA라는 기업이 왜 미국 시장에서 최근에 시총 1위까지 올라가느냐

◆ 최수영 : 황제주죠.

◇ 유은길 : 완전히 황제주인데 AI 반도체 생산하는 기업이에요. 그리고 AI 반도체가 앞으로 모든 세상에 웬만한 인프라와 웬만한 이제 제품에 다 들어갈 거기 때문에 그 수요가 엄청나니까 지금 엄청나게 팔릴게 예상이 돼서 주가가 급등을 했습니다.

◆ 최수영 : 그렇군요.

◇ 유은길 : 그렇게 AI 반도체가 우리 산업 전체를 다 주도를 할 거기 때문에 산업혁명이 이제 AI 반도체 중심으로 이제 일어날 겁니다. 그래서 이제 산업 같은 경우도 지금 삼성전자 같은 경우에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때 AI폰이라는 얘기 들어보셨을 겁니다.

◆ 이익선 : 들어봤어요.

◇ 유은길 : 그러니까 스마트폰인데 요즘은 AI폰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러니까 챗GPT 번역을 자동적으로 휴대폰에서 할 수 있는 기능이 장착되면서 삼성전자에서 AI폰이라고 명명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앞으로 산업도 AI라는 용어를 이제 사용하면서 산업적으로 혁명이 일어날 텐데 이렇게 기술과 산업이 전체적으로 바뀌어가면 도시가 이제 AI시티로 바뀌어가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제 우리의 기술과 이제 산업이 AI 중심으로 바뀌어가는 그 도시는 결국 AI시티가 되는데 AI시티 개념으로 정리를 하면 인공지능이기 때문에 도시가 사람의 판단 없이 자동적으로 움직이는 이제 인프라와 시스템이 장착된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최수영 : 심플해지겠네요.

◇ 유은길 : 앞으로 점점 더 심플해지는 개념으로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 최수영 : 일종의 전봇대 이런 것도 다 사라지는데 그런 세상이 되는 겁니까?

◇ 유은길 : 그런거는 당연히 사라진다고 봐야 되겠죠.

◆ 이익선 : 그럼 예를 좀 들어봐 주세요. AI시티가 되면 어떤 일들이 지금하고 달라지는지

◇ 유은길 : 이제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아까 전에도 안전 관련 사고에서 화성 사고

◆ 이익선 : 맞습니다.

◇ 유은길 : 안타까운 사고이긴 한데 예를 들면 이제 초기 버전으로 말씀을 드리면 AI시티가 된다면 당연히 이제 그런 류의 사고들은 다 방지할 수 있다고 이제 볼 수가 있겠습니다.

◆ 이익선 : 어떻게요?

◇ 유은길 : 예를 들면 지금도 이미 개념적으로 다 돼 있는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공장이라고 하면 우리가 편리하게 이제 작업 공정하는 것만 스마트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안전에 대한 관리도 스마트하게 바뀌고 그게 자동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시스템이 되면 그게 AI시티 시스템이 되는 거거든요. 그리고 예를 들면 지금 사고 현장을 보면 너무 빠른 시간 내에 불이 번졌기 때문에 대처하기가 어려웠겠지만 제도적으로 불이 빨리 나기 쉬운 배터리들을 모아놓지 못하게 제도적으로 방지하는 방법도 있었겠지만 연기나 불빛이 감지가 되면 자동적으로 소방관이 진화가 되는 출동을 하거나 자동적으로 물이 아닌 배더리를 끌 수 있는 소화제가 작동을 하는 시스템이 돼 있다면 사람이 판단할 필요가 없는 거죠. 그게 이제 진화되면 이제 AI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는데 우리가 한창 논의 중인 게 이태원 참사 많이 얘기하지 않습니까? 이태원 참사 같은 경우도 우리가 AI 시스템이었다면 방지할 수 있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이제 이태원 참사를 보고 되게 안타깝게 생각한 게 뭐냐면요. 우리나라는 기술도 돼 있고 데이터도 돼 있고 그런데 제도가 안 돼 있어서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다고 볼 수 있거든요. 예를 들면 그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카드 회사들은 정보를 갖고 있어요. 사용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그다음에 지하철을 운영하는 지하철 공사도 그 정보를 갖고 있어요. 근데 그게 호환이 안 되고 경찰청이나 서울시나 이런 쪽에서 그걸 다 파악을 해서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제도가 돼 있지 않다 보니까 인재라고 얘기를 하는 겁니다. 책임 소재를 얘기하게 되고 근데 만약에 제도적으로 어느 정도의 사람이 모였고 어느 정도 분비는 그게 데이터로 수집되면 자동적으로 경찰이 출동하거나 자동적으로 안전 관리가 작동하는 시스템이 되면 그게 이제 AI시티의 초기 버전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 최수영 : 근데 우리가 그럼 이제 안전도 안전이지만 우리가 사실은 우리가 거주하거나 의식주 할 때 주를 얘기할 때는 편리함, 쾌적함 그리고 아주 우리가 편안하게 일상을 이제 누릴 수 있는 그런 것들의 권리들 이런 것들이 더 중요하지 않습니까? 이건 또 어떻게 좀 설명이 될까요?

◇ 유은길 : 그래서 저희 같은 경우는 AI시티를 세 가지 딱 정해져 있는 개념은 없습니다.왜냐면 학술적으로 2022년부터 얘기가 시작된 건데요.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이 개념으로 잘 얘기를 하지 않고 있어서 저희가 이제 시티타임스 차원에서 또 제가 이개인적으로 많이 개념 정리를 지금 하면서 지금 말씀을 드리고 있는 겁니다. 그 개념 정리에 키워드를 편리와 안전 그다음에 이제 쾌적함 이 세 가지를 얘기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도시적으로 데이터가 공공 데이터와 민간 데이터가 공유가 되면서 발전을 하게 되면 지금 얘기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있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UAM 나는 자동차 이런 게 도시와 다 유기적으로 연계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사실 지금 우리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러 가지 택시나 버스들 같은 게 다 없어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또 하나가 중동의 사우디 같은 경우는 이미 네옴시티라고 그래가지고 거기에 설계는 자동차가 없는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도시 자체가 UAM 나는 자동차하고 그다음에 자동적으로 움직이는 자율주행차를 모노레일 식으로 시간대별로 움직일 수 있게끔 그렇게 해놓으면 사람들이 시간에 맞춰서 움직여서 타서 이동을 할 수 있으니까 개인적인 자동차나 이런 대중교통이 필요가 없는 세상이 됩니다.

◆ 최수영 : 우리가 네옴시티 건설에 참여하기로 한 것 아니겠습니까?

◇ 유은길 : MOU 같은 건 많이 되고 이제 계약 같은 걸 해야 되는데 예를 들면 이미 얘기가 되고 있는 자율주행차 UAM 그다음에 휴머노이드 로봇도 지금은 기계식 로봇을 우리가 보고 있는데 앞으로는 이게 인공지능 AI 반도체가 칩이 장착이 되면 휴머노이드 로봇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인간처럼 움직일 수 있는 로봇이 나오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우리가 웬만한 심부름이나 웬만한 일들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통해서 할 수 있으니까 우리 건물 시스템이나 설계 자체가 다 바뀌어야 되는 게 세상이 되는 겁니다. 그거를 다 총합해서 우리가 이제 AI시티라고 명령을 할 수 있는 겁니다.

◆ 이익선 : 그럼 이 AI시티로 가는 길은 우리가 결국은 가게 될 길인가요? 대세인가요?

◇ 유은길 : 저는 이 대세는 바뀔 수 없다고 봅니다. 명명을 저희가 이제 AI시티라고 말했을 뿐이지 우리가 AI 기술 그다음에 AI 기술이 장착된 AI 산업 그거를 통한 도시 혁명 이거는 돌이킬 수 없고 앞으로 가는 길이 명확하다고 이제 보고 있는 거고요. 그 용어를 그냥 AI시티라고 명명을 했을 뿐입니다. 용어는 다르게 말할 수도 있겠죠. 지금은 이제 스마트시티라고 얘기를 하는데 어떻게 보면 스마트시티보다 더 스마트한 시티 그다음에 스마트시티보다 더 구체적이고 더 고도화된 시티 더 진화된 시티로 봐야 되는 것 그다음에 인간 판단 영역이 대부분 축소되고 자동적으로 기재가 작동하는 그런 시티 그게 이제 AI시티라고 명명할 수 있겠습니다.

◆ 이익선 : 그러면 선도하는 분들은 전문가 그룹에서 하실 테지만 일반 지금 청취자 여러분들이나 저희 같은 일반인들은 이런 시대에 대비해서 뭘 해야 돼요? 저는 그 어떻게 해야 돼요?

◇ 유은길 : 투자하시는 분들은 지금 NVIDIA든 AI 반도체 쪽에 많이 투자하시면서 공부도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 이익선 : 아니 당장 운전하는 직업이 없어진다면서요?

◇ 유은길 : 그거 없어지는 거는 상당히 시간이 걸리니까요. 모든 자동차가 다 자율주행차가 한 번에 되는 건 아니니까 그게 갑작스럽게 오지 않지만요. 우리가 이제 이걸 직업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그런 시대를 준비하고 대비를 해야 되는데 개인적으로 제가 지금 안타깝게 생각하는 건 이슈&피플 프로그램 아닙니까? 그래서 이제 의대 정원 문제도 많이 다루실 것 같은데 우리가 의사 증원하고 내가 의사 되겠다고 생각하고 학생들이 그쪽에만 준비를 할 게 아니라 이 산업혁명이 일어나는 AI시티 이쪽에 관심을 갖고 공학주들도 많이 나와야 된다고 보거든요.

◆ 이익선 : 격하게 공감합니다.

◇ 유은길 : 삼성전자 같은 경우에 지금 AI 반도체에서 뒤쳐지다 보니까 주가가 오르지 못하고 있어요.

◆ 이익선 : 맞아요.

◇ 유은길 : 그러니까 삼성전자의 미래를 생각하면 AI 반도체를 더 빨리 만들고 더 출시를 하고 AI폰을 더 고도화시키고 해야되면 거기에 굉장한 IT 고급 인력들이 필요하지 않겠어요?

◆ 이익선 : 알겠습니다. 아니 정말 궁금한 게 많은데 너무나 내용이 방대하고 깊어서 오늘은 개요를 듣는 걸로 만족하겠습니다.

◇ 유은길 : 시간을 주시면 분야별로 하나씩 또 말씀드리겠습니다.

◆ 이익선 : 알겠습니다. 오늘 시티타임즈의 유은길 편집국장과 함께 AI시티에 대한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양원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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