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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스타트 브리핑] 작년 폭우에 무너진 제방, 14%만 복구... 충남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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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채운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6월 27일 목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지방은 이미 많은 비가 내렸고 장마는 곧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시작될 전망이죠.

그런데 대비는커녕 피해 복구도 안 되고 있습니다. 작년에 무너진 제방 중 단 14%만 복구됐고심지어 충남은 0%입니다. 작년 집중호우 때 제방이 터진 지방하천은 372곳.그중 복구가 완료된 곳은 14.5%에 불과한54곳입니다. 충남 청양으로 가보시죠. 1년 전 집중호우로 무너진 제방인데 아직공사 중입니다. 심지어 충남에서 무너진 지방하천은 131곳.전국에서 피해가 가장 많았습니다.
그 외 다른 지역도 복구된 곳이 적긴 매한가지입니다. 하천 정비가 이렇게나 더딘 이유는 뭘까요? 신문은 '생색이 나지 않는 사업'이기 때문에 지자체 사업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올여름엔 더 많은 비가 온다고 하죠. 이대로라면 제2의 오송 참사가 일어날지도모릅니다. 피해를 막으려면 국가가 관리하는 하천을늘려야 한다는 전문가 지적도 신문은 함께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