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화성 화재사건 수사본부는 국과수 DNA 대조 결과 등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희생자 23명 가운데 17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확인된 3명은 모두 중국인 여성으로 파악됐는데, 이 가운데 2명은 주거지에 있던 생활용품에서 DNA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유가족과 DNA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신원을 한 차례 더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며 유족이 입국하는 대로 신원 확인에 나설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은 6명에 대해서도 신원 파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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