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중국군이 대만을 겨냥한 무력시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장거리 헬리콥터까지 가세해 대잠수함 훈련을 강화하는 신호라는 분석이 제기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6일 보도했습니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 헬리콥터 한 대가 지난 23일 오후 대만 북동부 해안 인근에서 순찰하면서 지룽항에서 불과 45해리 떨어진 곳까지 날아왔는데요.
이에 앞서 인민해방군의 헬리콥터 작전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 연속으로 대만 남동부 인근에서 탐지, 보고됐습니다.
SCMP는 "분석가들은 장거리 헬리콥터 순찰은 드물게 보고된다면서도, 인민해방군 모든 움직임이 대만 국방부에 의해 추적·식별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고 전했는데요.
싱가포르 라자라트남 국제학 대학원 콜린 코 연구원은 대만 동쪽에서 작전하는 헬리콥터는 함재기인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문창희
영상: 로이터·유튜브 군미천하·웨이보 중앙방송총국·사이트 SC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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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중국군이 대만을 겨냥한 무력시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장거리 헬리콥터까지 가세해 대잠수함 훈련을 강화하는 신호라는 분석이 제기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6일 보도했습니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 헬리콥터 한 대가 지난 23일 오후 대만 북동부 해안 인근에서 순찰하면서 지룽항에서 불과 45해리 떨어진 곳까지 날아왔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