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손흥민 父 손웅정에 친형까지 고소, 아동학대 혐의 논란 화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구현 기자]
국제뉴스

손흥민과 부친 손웅정 씨(사진=수오서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이자 'SON축구아카데미' 운영자인 손웅정 감독이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피해 아동 측 변호를 맡은 류재율 변호사는 "본인들은 잘못이 없는데도 고소인 측을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는 사람으로 언급하고 있다"며 "이는 2차 가해"라고 주장했다.

류 변호사는 "손 감독은 사과도 하지 않고 연락도 없던 상태에서 변호사를 통해 언론제보 금지와 처벌불원서 작성 등을 합의조건으로 제시했다"며 "이런 태도에 분노한 피해자 측이 감정적으로 이야기한 것일 뿐, 구체적 합의금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손 감독은 이에 대해 "사과 말씀을 드리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했지만, 고소인 측이 수억 원의 합의금을 요구했고, 그 금액은 도저히 수용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손 감독과 함께 고소당한 코치 중 한 명이 손흥민 선수의 친형인 사실도 밝혀졌다.

논란 속 손 감독은 어제 오후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석해 예정된 작가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이 사건은 현재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며, 향후 진행될 법적 절차와 관계자들의 대응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