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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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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채상병 사건’ 다음달 중순쯤 최종 수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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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지난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상병특검법)에 대한 입법청문회에서 증인선서 거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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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다음달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경찰청 전담수사팀은 해병대원 사망사건과 관련해 수사심의위원회를 거친 뒤 다음달 중순쯤 언론 브리핑을 계획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당초 수사심의위는 오는 28일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수사팀 일정에 따라 다음달 초로 미뤄졌다. 심의위에는 외부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앞서 경찰 전담수사팀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를 위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용민 전 7포병대대장 등 피의자 8명과 참고인 57명 등 65명을 조사한 바 있다. 변호사 자격이 있는 수사관과 일선서 수사 전문가 등이 투입돼 혐의점과 적용 법리도 검토했다.

경찰 관계자는 “꼼꼼하게 수사를 마쳤다”면서 “브리핑 때 수사 결과를 자세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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