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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쿠데타 시도에서 살아남은 아르세 볼리비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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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모랄레스 전 대통령의 동지…내년 대선 앞두고 갈등


를 3시간여만에 무산시킨 루이스 아르세(60) 대통령은 혼란스러운 국내 정치 환경 속에서 재집권을 노리는 정치인이다.

경제학자 출신인 그는 2005년부터 14년간 장기집권한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서 남미의 최빈국인 볼리비아의 경제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석유와 천연가스의 국유화를 주도한 그는 모랄레스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으로 망명한 뒤 치러진 2020년 대선에서 사회주의운동(MAS) 후보로 나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