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선토론] '경제와 인플레이션' 주제로 포문 열어
27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CNN 스튜디오에서 대선 후보 첫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연단에 서 있다. 2024.06.27 ⓒ 로이터=뉴스1 ⓒ News1 임여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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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민주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당)이 27일(현지시간) 열린 CNN 주최 첫 대선 TV토론회에서 '경제와 인플레이션'을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대해 "나는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나쁜 경제 상황을 물려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17년 감세 정책의 혜택이 대부분 부유한 미국인들에게 돌아갔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에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 동안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바이든이) 우리나라를 죽이고 있다. 그는 좋은 일을 하지 않았다. 그는 형편 없는 일을 해왔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거듭 "그것은 우리를 완전히 죽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감세 정책으로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가 활성화됐음을 선전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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