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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현대차 노사 '킹산직' 1100명 채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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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공동 특별 사회공헌기금' 15억 조성 의견 접근

미래산업대비 고용안정 방안 조율 중

아시아투데이

현대차_아산공장 그랜저-쏘나타-아이오닉6 생산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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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2026년까지 기술직(생산직) 신입사원 1100명 을 채용하는데 합의했다. 현대차는 평균 1억원이 넘는 연봉과 다양한 복지 혜택 등으로 구직자들 사이에 '킹산직'으로도 불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이날 열린 임금협상 교섭에서 2025년 500명·2026년 300명 등 800명 추가 채용에 의견이 일치했다. 이미 예정했던 내년 신규 채용 인원(300명)을 합하면 총 인원은 1100명이다.

총 15억원의 '노사 공동 특별 사회공헌기금' 조성에도 노사는 의견아 접근했다. 올해 성과금으로 합의된 금액 중 조합원·비조합원 1인 1만원을 공제 출연하고 회사가 나머지 금액을 책임지는 방식이다.

한편 노사는 미래산업대비 고용안정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의견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동화 부품 내재화 추진·전기차 배터리 기술 내재화·수소연료전지 사업에 관한 연구개발과 생산일원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 밖에 조합원 해외연수 확대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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