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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日 오염수 '미스터 브리핑' 박구연 국무1차장, 다음 달 2일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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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을 1년여간 총괄해온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다음 달 2일 퇴임합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국무1차장으로 김종문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을 내정한 데 따른 겁니다.

박구연 1차장은 지난해 6월 시작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을 대면으로 108차례, 서면 형식으로 9번으로 총 117번 진행해왔습니다.

이는 정부의 e-브리핑 시스템이 구축된 후 확인 가능한 한도 내에서 역대 중앙부처 장·차관과 중앙행정기관장 가운데 최다 기록에 해당합니다.

전북 순창군 출신인 박 차관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33년간 공직생활을 해왔고, 지난 2022년 6월부터 약 2년 동안 국무 1차장 직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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