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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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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공장화재' 사망자 중 부부·자매도...일부 장례절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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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의 화재 사고로 숨진 23명 가운데, 부부와 자매 등 가족관계인 희생자들이 잇따라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28일) 사망자 가운데 40대 한국인 남성 A 씨와 40대 중국인 여성 B 씨는 부부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50대 여성 C 씨와 7살 어린 여동생도 함께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희생자 23명의 시신은 각각 다른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는데, 경기도에 있는 한 병원 장례식장에선 희생자 한 명의 빈소가 처음으로 차려졌습니다.

경찰은 유족의 요청이 있을 경우 화성시청과 협의해 합동장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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