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정면] 서영교 "尹 '조작가능성' 발언 진실 고백해야...韓, 여전히 尹 아바타 노릇"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YT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김진표 회고록 듣고 깜짝 놀라...尹, 이태원 참사에 어떤 발상 갖고 있었던 건가
- '김진표 회고록'에 대통령실 해명? 방어가 더 화나, 말도 안되는 해명
- 김진표·박홍근 왜 이제야 공개? 대통령실 '멋대로 왜곡' 입장에 반박한 것
- 尹, 누군가 달콤한 말에 넘어간 건지, 본인 생각인지 다 밝혀야
- 김홍일 탄핵? 독재적 발상 드러나...방송 장악 음모 위한 도구로 썼기 때문
- 대통령 탄핵 청원 45만, 아주 빠르게 늘어나...국민들 요구 무엇인지 들여다 볼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3부 시작합니다. 오늘 3부 정면 인터뷰에서 만나볼 분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입니다. 서영교 최고위원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하 서영교): 예 안녕하세요. 서영교입니다.

◇ 신율: 어제 뉴스에서 보셨을 텐데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쓴 회고록의 일부 내용이 지금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 가능성이 있다.' 이런 말을 했다고 지금 회고록에 쓰여 있어요. 물론 대통령실은 이 독대를 요청해서 나눴던 대화를 멋대로 왜곡했다는 그런 반박이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서영교: 깜짝 놀랐습니다. 대통령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159명의 사상자가 난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인데 대통령이 이렇게 이야기했다는 거죠. 김진표 의장께서 '이상민 장관이 좀 더 일찍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는 것이 옳다'라고 조언을 했더니 '이 사고가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기서 되게 주목할 건 '특정 세력에 의해'라고 하는 말이었던 것 같아요. '특정 세력이 조작하고 유도했다. 사고가 나게 유도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그럴 경우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물러나게 하면 억울한 거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는 거죠. 그래서 이와 관련해서 정말 귀를 의심하고 방송이 나왔으니까요.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에게 눈길 한 번 제대로 준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진상 규명을 하자고 한 적이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가장 책임자가 행정안전부 장관입니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민의 목숨을 구해야 할 임무가 있는 사람이지요. 그런데 제대로 대처하지도 못하고 실실 웃고 그러면서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또 그 지역이 이태원에 있던 박희영이라고 하는 구청장은 그 사고가 예견됨에도 불구하고 그쪽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고. 그런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게 아니라 누군가 특정 세력이 유도하고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을 하면서 그 피해자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고 하는 것은 대통령으로 자격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대통령실에서 독대해서 들은 이야기를 왜곡했다고 이야기하는데요. 그러면 그때 대통령이 무슨 말을 어떻게 했는데 김진표 의장이 바꾼 건지 이렇게 이야기해야 되잖아요?

◇ 신율: 그러니까 어떤 부분이 왜곡됐는지를 얘기를 해야 된다는 이 말씀이시죠?

◆ 서영교: 어떤 부분이 왜곡됐는지. 어떤 부분이 거짓말인 건지. 만약에 거기서 억울하다고 한다면 그렇게 이야기를 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런 이야기는 하지 못하고 독대해서 들은 걸 왜곡했다고 얘기하니까 더 화가 나는 거예요. 도대체 방어를 하려고 하는데 이 방어가 더 화가 나는 거죠. 제대로 말도 안 되는 것으로 방어를 치니까.

◇ 신율: 제가 서영교 최고위원님께 한 가지만 더. 한동훈 전 위원장은 이제 그런 얘기를 했거든요. '2년 동안 말 안 하고 있다가 왜 이제야 얘기하느냐.' 이런 얘기를 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 서영교: 김진표 의장님이 이제 그만두셨잖아요. 현직에 있을 때는 어떻든 국회의장으로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저는 통과시키기 위해 애쓰셨다고 생각합니다. 통과를 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대해서 통과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거부하는 대통령이었잖아요. 억울하게 죽어간 젊은이들.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 유가족이 오체투지까지 하면서 그렇게 진상을 규명해 달라고 애걸했어요. 애원하고. 그런데 그 법이 통과됐는데 그걸 거부하는 대통령이. 그런 거부하는 대통령 앞에 두고 그 얘기하기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김진표 의장님 입장이 아니니까 그것까지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제가 보기엔 그랬을 가능성이 있고. 이렇게 되든 저렇게 되든 윤석열 대통령이 그런 생각하고 그리고 그걸 거부했고 이것에 대한 잘못을 지적해야지.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윤석열의 아바타 노릇을 하는 그런 발언은 아무 의미가 없는 발언이고 오히려 분노하는 국민의 마음에 불을 지르는 일입니다.

◇ 신율: 또 한 가지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게. 더불어민주당의 박홍근 전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 SNS에 이런 얘기를 올렸더라고요. '당시 제1당의 원내대표로 수시로 국회의장을 만나고 자주 통화했다'면서 '대통령이 잘못된 인식을 드러낸 대화도 생생히 들어서 지금도 메모장이 그대로 남아 있다.' 이렇게 적었거든요. 그렇다면 박홍근 전 원내대표라도 좀 미리 얘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나.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 서영교: 대통령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고 독대를 통해서 들은 얘기를 박홍근 의원이 하기는 어렵겠죠.

◇ 신율: 국회의장실에서 이제 들은 얘기겠죠. 그걸 메모했다는 거죠.

◆ 서영교: 어쨌든 그런 메모하고 그 과정에서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제가 잘 모르겠으나 그 모든 것은 다 차치하고 대통령이 그런 발상을 가지고 여태껏 왔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런 생각으로 국무총리에게도 이야기를 했을 것이고 행안부 장관에게도 얘기했을 것이고 그때 사람들에게 그렇게 얘기한 거죠. 그래서 그 추모를 하는 분향소에 피해자들의 영정도 올리지 않고 분향소를 만들게 되었던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었던 거죠. 그런데 실제로는 진상규명을 하고자 유족들이 그렇게 원하는 이유는 당시에 제가 서울경찰청에 전화해서도 똑똑히 들은 내용인데요. '저희들은 마약 수사하러 나갔습니다.' 아니 경찰들이 다 뭐 하고 있었습니까? 마약 수사하러 나갔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은 그 안전을 책임지지 못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지금 유족들도 그렇고 마약 수사한다고 그리고 엄청나게 112로 상황실로 전화가 오지 않았습니까? 위험하다고 사람이 죽어간다고 큰 사고가 날 수 있다고 엄청나게 112 상황실로 전화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용산경찰서가 제대로 대처를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서울경찰청도 대처를 하지 않았고요. 오히려 이런 문제가 있다고 모든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데 거기에 대통령이 특정 세력이 유도하고 조작했다고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대통령의 자격으로서도 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박홍근 의원이 그때 들었던 것을 그때는 전부 다 충격적이었기 때문에 일들을 해결해 나가는 방안을 찾았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대통령실에서 지금 와서 왜곡했다고 반응을 하니까 그러니까 거기에 대해서 또 대응하는 것 아니겠는가.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근데 이제 사실 대통령은 각종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위치 아니겠어요? 그런데 이제 대통령실이 이런 얘기를 했더라고요. '대통령은 당시 참사 수습 및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가 열릴 때마다 언론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혹을 전부 조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그러니까 대통령이 여기서 조작 이런 얘기도 여러 취합된 정보 중에 하나였었나.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어떻게 보세요?

◆ 서영교: 그쪽이 그렇게 말한 것 자체가 이제 잘못 말한 거겠죠. 아니 여기가 다양한 의혹을 떠나서 그러니까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짚어야죠. 말씀드렸듯이 112 상황실에 그렇게 엄청난 전화가 오면 왜 그 전화를 받고 출동을 하지 않았는지 이것을 짚어나가야지 되는 거지. 다양한 의혹 그리고 그때 왜 경찰이 다 마약 수사를 하러 갔는지 이것을 짚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의혹이 제기되면 그 의혹들을 풀어내야 되는 거죠. 그런데 '특정 세력이 유도하고 조작했다.' 누가 어떻게 무슨 재주로 했다는 말입니까? 그러면서 오히려 그렇게 제가 들은 바로는 유튜브에서 그렇게 떠들어댔었는지, 김웅이나 아니면 뭐 다른 그쪽 관계에 많이 있던 사람들이 '대통령 이제 극우 유튜브 좀 고만 봐라.'

◇ 신율: 김웅 전 의원 말씀하시는 거죠?

◆ 서영교: 김웅 전 의원이 '대통령 이제 극우 유튜브 좀 그만 봐라. 그런 거 보고서는 그런 생각을 하니까 대한민국 다 망가졌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잖아요.

◇ 신율: 지금 서영교 최고위원님께서 보실 때 대통령이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지금 이 순간에. 뭐를 민주당은 대통령에게 요구하고 요청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 서영교: 요거 관련해서 말씀이십니까?

◇ 신율: 이 문제요.

◆ 서영교: 우선 대통령이 그런 말을 안 했다고 한다면 뭐라고 말했는지 그리고 이상민 장관 그리고 그 관계자들 전부 다 책임자에게 책임을 추궁해서 처벌도 받게 해야지 다시는 이런 일도 일어나지 않고 유족들도 그것이 어떻게 정리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그러지 않았어요. 그러지 않은 채로 지나갔고 이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이 어쨌든 타협해서 통과되었습니다. 제대로 진상 규명이 되어야겠죠. 그런데 대통령이 이런 말했다고 하는 게 튀어나왔어요. 대통령이 사과해야죠. 국민 앞에 그 유족들께 사과해야죠. 제가 이런 생각을 했던 거 이런 말 했던 거 그리고 이상민 장관을 감싸기 위해서 제대로 처벌하지 못한 거 이런 등등 관련해서 대통령이 국민 앞에 낱낱이 사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진실도 고백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신율: 그때 무슨 얘기를 했는지 어떤 부분이 어떻게 돼서 왜곡됐는지 이런 것들을 밝혀야 된다는 이 말씀이시죠?

◆ 서영교: 그렇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요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준석 의원 같은 경우는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말을 했더라고요.

◇ 신율: 예.

◆ 서영교: 정말 참 나쁜 대통령입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이 문제가 사실 어제 갑자기 불거져 가지고 사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때로는 진짜 궁금해 하고 어떤 분은 충격도 받으셨을 거고. 이런 상황이라서 이거 여쭤봤고요.

◆ 서영교: 대통령이 제대로 보고를 못 받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진짜 상황에 대해서 보고를 못 받고. 이 상황에 왜 경찰이 그날 가지 못했는지. 대통령 용산을 지키고 관저를 지키느라 경찰 병력이 다 그쪽으로 빠졌다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마약사범 잡는다고 모든 경찰 대부분의 경찰이 그쪽으로 빠졌고요. 제대로 관리하는 경찰 하나 없었고. 그렇게 상황실로 112로 전화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대처하는 사람이 없었고. 거기 국회의원이 권영세 의원이었습니다. 우리 지역에 그런 일이 있으면 국회의원이 제일 먼저 뛰어나갑니다.

◇ 신율: 그때 장관을 하고 계시지 않았나요?

◆ 서영교: 통일부 장관하면서 국회의원이었죠.

◇ 신율: 그렇죠.

◆ 서영교: 멀리 가 있는 외국에 가 있는 사람도 아니고요. 통일부 장관에 그 지역 국회의원입니다. 바로 눈앞에 보이는 일입니다. 제일 먼저 뛰어나가서 그 일을 하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왜 안 뛰어나갔냐는 거죠. 박희영 구청장 제일 먼저 뛰어나가면 됩니다. 왜 안 뛰어나갔냐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들을 제대로 밝힐 생각은 하지 않고 아까 말한 것처럼 갖가지 들어오는 의혹을 보고받고 그것을 살피라고 했다. 그러니까 의혹에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팩트를 보고 팩트에 대한 대처를 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으니까 대통령이 자기가 귀에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달콤하게 만들고 그리고 마치 좌파가 뭐 나쁜 짓을 하는 것처럼 꼬드겼는지 아니면 본인이 그렇게 생각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을 낱낱이 국민 앞에 이야기하고 또 사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신율: 그리고 이거 조금 다른 얘기인데. 오늘 저기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발의하고 표결하겠다는 이런 입장이죠? 그죠? 근데 이제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방문진 이사라든지 이쪽에 대해서 지금 어떤 개편을 지금 시도를 하고 있는 모양이더라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 서영교: 윤석열 대통령 되고 방송 장악하려고 하는 독재적 발상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우리 YTN만 봐도 그렇지 않습니까? 한전 KDN의 지분 마사회 지분을 그냥 팔아넘겼습니다. 그래서 그 공정한 보도의 길을 막고 있습니다. 사장 임명부터 해가지고 방송을 장악하고 쥐고 흔들려고 합니다. MBC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죠. MBC가 정확한 보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부정하고 MBC를 탄압하고 MBC를 압수수색하고 온갖 나쁜 행위를 다 해요. 자고로 방송을 장악하는 음모를 갖고 그걸 실행하려고 했던 대통령치고 잘 된 대통령 없습니다. 그런데 방통위 2인 체제입니다. 5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방통위 위원을 2인으로 계속 진행하고 있는 거죠. 그런 채로 지금 MBC 방문진 그리고 KBS, SBS 등 전부 다 교체하려고 하는 거죠. 자기 입맛에 맞게 이사들을 교체해서 그리고 사장 등 대통령의 입맛에 맞게 앉히려고 하는 행위들을 하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 여러 가지 과거에 있었던 잘못된 것들 말씀드렸듯이 2인 체제로 잘못된 결정을 계속하고 있었던 거, YTN 관련해서 방송 장악 시도를 하고 있었던 등등 관련해서 저희가 방통위위원장이 제대로 된 공정 언론을 위한 일들을 하지 않고 방송장악 음모를 실현시키는 데 도구로 쓰였기 때문에 방통위원장을 탄핵하고자 한 것입니다.

◇ 신율: 그런데 반대쪽에서는 과거 정권, 문재인 정권 때도 사실은 이렇게 2인 체제로 굴러간 적이 있었다는 얘기를 제가 얼핏 들은 것 같고 어쨌든 문재인 정권 때도 사실 정권 차원에서의 방송을 좀 이렇게 장악력을 확보하려고 노력을 했었다고 반대쪽에서는 그렇게 주장하거든요.

◆ 서영교: 그들은 있지도 않은 이야기를 그렇게 주장하고 떠들어대는 건데요. 뭐 문재인 정부 때 YTN의 지분을 매각했습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현실로 지금 YTN을 바로 매각해버렸잖아요. 공공기관이 그 지분을 갖고 있음으로써 공정한 보도를 하고 간섭받지 않게 해놔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걸 민영화시키겠다고 하면서 매각시키는 절차를 이사회라든지 한전 KDN 이사회라든지 이런 데서 무리하게 진행을 해버렸어요. 이런 것들이 전부 다 드러나 버렸단 말이에요. 그런데 과거 문재인 정부 얘기하려고 하는 것은 또 과거 타령을 하고 있는 거죠. 문재인 정부에서 언제 YTN을 팔아넘겼습니까? 그런 일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마찬가지로 2인 체제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천을 안 해줘서 그렇다고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과거에 추천을 했더니 임명을 안 해가지고 1년가량 임명을 하지 않아가지고 2인 체제로 가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신율: 그때는 특정 기업에 재직하고 나서 3년 지나야 되는데 그게 안 지나서 그랬던 거 아닌가요? 어떤 특정 기관에 근무를 하고 직책을 맡고 있다가 그만둔 지 3년이 지나야 방통위원을 할 수 있는데 그게 안 지났기 때문에 그렇다는 게 대통령실에는 여당의 입장 아닌가요?

◆ 서영교: 대통령실에서는 이번에 총선에 다 출마시켰어요. 그리고 떨어진 사람들 다 또 대통령실로 데리고 가지 않았습니까? 대통령실에 데리고 있던 사람들을 출마한다고 총선에 내보냈어요. 떨어지고 다 데리고 들어갔어요. 자기네가 할 때는 다 되고 다른 일에는 안 된다고 계속 토를 다는.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실이 힘도 없는 거고 신뢰도 없는 겁니다.

◇ 신율: 제가 이거는 조금 찾아보고요.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이 23만 명 이상이 동의를 했다고 하고 국회 법사위에 회부가 됐는데. 민주당, 어떻게 대응할 생각이십니까?

◆ 서영교: 저희도 깜짝 놀랐습니다. 대통령을 탄핵하는 법안을 발의하라고 하는 청원이 들어온 거거든요. 얼마 전에 5만으로 시작했는데 5만이면 청원이 끝날 수 있습니다. 근데 지금 앵커님도 23만 이야기하셨는데 조금 전에 저희가 체크한 거로는 45만 명입니다.

◇ 신율: 그새 늘었나요?

◆ 서영교: 그새 45만 명입니다. 아주 빠르게 늘어가고 있습니다. 청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국회의원들이 법을 발의하고요. 그리고 국민들은 청원이라고 하는 장을 통해서 법을 발의하라고 요구하게 되는 청원을 하게 되는 거죠. 청원이 5만 명이 되면 국회에서 그것을 살펴봐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걸 살펴보고 나니 이 법안은 법사위 관련한 법안이라고 해서 저희 법사위로 넘겨진 겁니다. 청원은 계속되고요. 7월 20일 정도까지 청원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청원 숫자가 계속 늘어날 것이고요. 그것 관련해서 들어왔는데. 여태껏 이렇게 많은 숫자의 청원이 있던 적이 없습니다. 그럼 이 부분에 대해서 살펴봐야 되겠죠. 요구하는 내용이 무엇이며 어떤 내용인지 살펴볼 수밖에 없고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서 저희들이 법사위에서 이와 관련해서 논의를 하게 될 거고요. 그러면 이와 관련한 논의를 위해 조사도 해야 되고요.

◇ 신율: 그러니까 탄핵을 청원한 사람들이 주장하는 이유에 대한 조사라는 말씀이세요?

◆ 서영교: 그렇죠. 주장하는 이유, 근거 그리고 어떤 상황인지. 이런 것들을 여러 가지로 저희가 특검법 입법청문회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방식이든 여러 가지 국회에서 용인되는 방식이 있습니다. 국회에서 해야 할 방식이 있습니다. 오죽하면 그런 청원들이 올라왔을까.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그런 청원에 대해서 살펴보고 답변해야 될 의무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게 될 겁니다.

◇ 신율: 예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서영교: 감사합니다.

◇ 신율: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이었고요.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3부 순서는 여기서 줄입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 유튜브 구독자 450만 달성 축하 이벤트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