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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법원취재썰] "반성 많이 했어요?"...'진정성' 판단은 판사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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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죄수복을 입은 남성이 두 손을 모으고 굳은 채 들어옵니다.

판사는 곧바로 이렇게 말합니다.

"반성 많이 했어요?"

#범행 후 "안 죄송하다"… 법정에선 참회




지난해 말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한 범죄를 따라 낙서를 한 사람이 있습니다. 모방범 설 씨는 관심받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범행 후 설 씨는 "안 죄송하다" 블로그에 글을 썼습니다. 그러나 6개월간 감옥에 있던 설 씨는 판사의 질문에 곧바로 "네 반성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