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이별 앙심 품고 전 남자친구 집에 불 지른 30대 입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광주 서부경찰서
[광주경찰청 제공]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30일 헤어지자는 말에 격분해 전 연인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3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 27분께 전 남자친구 B씨가 거주하는 광주 서구 쌍촌동 한 빌라에서 라이터로 불을 질러 현관문에 부착된 도어락을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1개월가량 교제한 B씨로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들은 그는 홧김에 이러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4분 만에 꺼졌고, 당시 세대 내에는 사람이 없어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헤어지자고 말한 B씨가 만나주지 않자 불을 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dau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