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탁월한 행정역량 입증한 광주광역시...민선 8기 2년차 정부합동평가 등 50건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특별교부세도 19억원 확보

파이낸셜뉴스

광주광역시<사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민선 8기 2년차 정부합동평가 등 각종 평가에서 총 50건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19억원을 확보하며 행정역량을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민선 8기 2년차 정부합동평가 등 각종 평가에서 총 50건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19억원을 확보하며 행정역량을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1년 차(2022년 7월~2023년 6월) 수상 건수 39건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광주다움 통합돌봄'부터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까지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정책평가박람회 △시민과 함께 하는 정책 주제별 업무보고회 △월요대화 △정책소풍 등 다양한 소통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크고 작은 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시정을 추진한 것도 한몫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 위임 사무, 국고 보조 사업, 국가 주요 시책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부합동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7억7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어 5월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공약 목표 달성도와 주민소통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종합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

또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는 지출 집행으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해 '2024년 1분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앞으로도 적극 발굴·제공하는 등 시정 주요 부문의 행정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시 대표 복지정책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대한민국의 돌봄의 표준을 넘어 지난해 '제6회 광저우 국제도시혁신상'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세계에 '돌봄도시 광주'를 알리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또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지난해 12월 응급의료 유공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소아청소년 공공의료 분야 모범사례로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어린이 안심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이 정책은 아이를 가진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는 아울러 '데이터·융합·실증 행정'을 민선 8기 시정혁신 과제로 선정하고, 데이터에 근거한 행정의 혁신을 추진해 지난 2월 '2023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전년도 대비 평가 등급 2등급이 상승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2023년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 '2023년 다수 사상자 구급대응훈련' 등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구현에 앞장서며 각종 시민안전 분야에서도 최우수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기 위한 행정 내부에서의 노력도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해 11월 '2023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 평가'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12월 인사혁신처 주관 '2023년도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신뢰와 소통에 기반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대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배일권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광주시가 각종 평가에서 얻은 우수한 성과는 전 공직자가 '이제는 된다'라는 기대와 희망을 갖고 시민의 행복을 목표로 활기차고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 시민이 원하는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다양한 정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