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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상황실장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집권 준비를 책임지는 '집권 플랜 본부장'이 되겠다"며 8·18 전국당원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선인 김 의원은 오늘(1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민심의 지원과 강력한 대선주자를 갖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는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본격적 집권 준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준비된 집권 세력만이 다가올 폭풍 정국을 헤쳐갈 수 있다"며 "최고위 산하에 집권 플랜 본부를 설치해 임기 2년 안에 정권 교체의 길을 찾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당원 주권, 정책 협약, 예비 내각 구성을 3대 과제로 삼아 여기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예비 내각을 꾸린다는 생각으로 당 내외 인재를 발굴, 광범위한 인적 풀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990년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발탁돼 정계에 진출 김 의원은 32살이었던 1996년 15대 총선에서 최연소로 당선된 바 있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 체제에선 정책위의장과 4·10 총선 상황실장을 맡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백운 기자 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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