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직기간, 사유 확인 불가"
1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럭셔리브랜드 디비전 AP팀 담당은 추가 휴직 제도를 통해 이날을 기점으로 추가 휴직에 들어갔다. 서 담당은 지난해 7월1일 개인 사유로 1년간 의원 휴직을 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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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휴직 기간과 사유는 확인할 수 없지만, 추가로 휴직에 들어간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서 담당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을 이끌어갈 후계 1순위이다. 현재 서 담당은 서경배 회장(52.96%)에 이어 아모레퍼시픽그룹 주식 2.93%를 보유하고 있다. 비상장사인 이니스프리 주식 8.63% 보유 중이다.
휴직 전까지 서 담당은 회사에서 경영 수업을 받았다. 1991년생인 서 담당은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했다가 같은 해 6월 한 차례 퇴사 후 중국 장강 상학원(CKGSB)에 입학해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이론 등을 공부했다.
이후 서 담당은 2019년 뷰티 영업전략팀에 과장급으로 재입사했다. 당시 시장에선 중국 시장에서 주요 브랜드들의 성장을 끌어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서 담당은 2022년 초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AP팀으로 이동해 일을 하 1년 6개월여 만에 돌연 휴직에 들어갔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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