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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한일가왕전' 주역, 도쿄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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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트로트 요정' 김다현(가운데)이 일본에서 K트로트의 매력을 발산하며 감동을 안겼다. 그레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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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을 뜨겁게 달군 MBN 예능 '한일가왕전' 주역들이 일본 도쿄에서 다시 뭉쳤다. 후쿠다 미라이, 우타고코로 리에, 스미다 아이코 등이 트롯걸즈재팬 무대를 마련한 것이다.

지난달 30일 한일가왕전 주역들은 도쿄 지요다구 오테마치 미쓰이홀에서 '트롯걸즈재팬 2024'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에는 한일가왕전 1대 MVP인 김다현도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김다현은 스미다 아이코와 한일 트로트 가수 최초 듀오 '럭키팡팡' 결성 이후 처음으로 '담다디'를 일본어로 바꿔 불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우리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쓰가루 해협의 겨울 풍경'을 열창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자신의 곡인 댄스 트로트 '야! 놀자'도 일본 관객에게 첫선을 보였다. 이날 김다현은 4세 때부터 다져온 국악 트로트의 진수와 한국 문화를 일본에 알리는 한류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도쿄 이승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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