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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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30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부인 질 바이든과 아들·딸, 손주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가족들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지난 27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선 후보 토론 참패에도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대선 레이스를 계속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가족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4년 더 국정운영을 맡을 능력이 있다는 점을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아들 헌터는 대선 완주를 강력하게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가족들도 바이든 대통령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7일 TV 토론에서 맞붙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토론 내내 쉰 목소리였습니다. 여러 차례 말을 더듬는 모습을 보이면서 81살 고령과 건강 문제는 다시 부각됐습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교적 차분하게 토론을 이어가면서 현지에선 트럼프의 판정승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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