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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단독] "하루에 수백만 원 벌이"...성매매 알선 미끼로 수수료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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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보장한다기에…성매매 주선 업체 연락해

"업체, 수수료 20% 현금으로 먼저 지급 요구"

"대출로 2백만 원 건넸지만…약속 장소 안 나와"

"업체 연락해봤지만…연락처 차단하고 잠적해"

[앵커]
성매매 알선을 미끼로 먼저 수수료를 요구한 뒤 돈만 가로챈 일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한 차례 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직접 일당을 유인하면서, 경찰 수사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일자리가 필요했던 20대 남성 A 씨는 온라인에서 성매매를 주선해준다는 광고를 접했습니다.

하루에 수백만 원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에, 돈이 급했던 A 씨는 업체에 연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