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 1개당 배출량은 30t…전국 절반 수준
공장 굴뚝 |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지역 대형 사업장에서 배출한 대기오염물질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울산시가 분석한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울산 지역 지난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1만3천792t으로 전국에서 6번째였으나 2022년 1만4천32t보다 240t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굴뚝 1개당 배출량은 30t으로 전국 평균 65t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 수준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총량제 적극 이행, 자발적 감축 노력과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개선 등으로 대기 오염물질 배출량이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울산 지역 내 굴뚝 자동측정기기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을 관리하는 사업장은 지난해 93개 사업장, 굴뚝 수는 459개로 조사됐다.
이는 2022년보다 사업장은 3곳, 굴뚝 수는 6개 늘어난 것이다.
cant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