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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과천·마포 분양 아파트 "수백대1 청약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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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특별공급 평균 127.3대1 경쟁률

'마포자이힐스테이트'도 평균 58대 1의 경쟁률 기록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약 7억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경기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S2BL)'의 특별공급에 청약자들이 몰렸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특별공급에서 총 287가구 모집에 3만6522명이 접수, 평균 127.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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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조감도. [사진=대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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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로 생애 최초 66가구 모집에 2만3909명이 몰려 3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74가구씩 모집한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 유형에도 각각 9149명, 2809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이처럼 청약자들이 몰린 이유는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했기 때문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59㎡의 가격이 7억6835만원에서 8억7035만원에 책정됐다.

약 7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과천시 원문동 과천시 원문동 '과천위버필드' 전용 59㎡가 지난달 15억원에 거래되고, 별양동 같은 평형의 '과천자이'가 14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날 서울 마포구 공덕동 '마포 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특별공급 213가구 모집에 1만2535명이 참여해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38가구를 모집한 생애 최초 유형에 7287명이 신청해 19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마포자이힐스테이트의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16억4140만원에서 17억4500만원으로 책정됐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5150만원으로 서울 강북에서는 처음으로 5000만원이 넘었다.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산성역 헤리스톤'의 특별공급에도 604가구 모집에 7118명이 몰려 경쟁률은 11.8대1이었다. 전용 84㎡의 분양가는 10억7150만원에서 11억8940만원이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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