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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박찬대 "尹정권의 방송장악 쿠데타 시도, 죄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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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해병 1주기 전에 특검법 통과시켜야"

아시아투데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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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우승준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일 "윤석열 정권의 방송장악 쿠데타 시도도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현 정권의 방송장악은 공영방송을 망가뜨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방송장악을 막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말씀드린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박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이 상임위에서 민심에 역행하며 난장판을 부린 것처럼, 본회의에서도 어깃장을 놓으며 법안 처리를 방해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그럼에도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잘 헤아려 주어진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도 했다.

박 직무대행은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에 대해서도 "오는 19일이면 순직 해병의 1주기"라며 "1주기 전에 해병대원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직무대행은 "절대다수 국민이 찬성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도 반대하지 말고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도 했다.

박 직무대행은 재차 "의원님들께서는 오늘부터 사흘간 6월 임시국회가 끝날 때까지 민심을 챙기고, 국민을 책임지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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