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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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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농협 저장창고 화재…벼 600t 불타 10억원 피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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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북 익산 벼 저장창고에서 불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익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2일 오전 5시 51분께 전북 익산시 한 농협 저장창고에서 불이 나 10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약 2시간 만에 꺼졌으나 창고 1개 동(703㎡)이 모두 타고 보관 중이던 벼 600톤(t)이 소실됐다.

전소된 창고 옆에 있는 다른 창고도 면적의 절반(344㎡)가량이 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불이 확산함에 따라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이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잔불 정리를 마치고 화재 조사를 거쳐 피해 규모를 10억3천만원 상당으로 추산했다.

연합뉴스

익산 벼 저장창고에서 화재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농협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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