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서 캠핑하던 40대 고립됐다가 구조…내일 오전까지 비 더 내려
충주 주택 침수 |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도내에서 야영객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다.
2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비가 내리기 시작한 이날 오전 4시부터 오후 3시까지 충주 83.7㎜, 음성 78.5㎜, 청주 76, 8㎜, 진천 69.0㎜, 단양 68.5㎜의 강수량 기록했다.
도내에선 이날 청주 등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가 오후 2시를 기해 해제됐다.
이번 비로 도 소방본부에는 수목 전도 5건, 배수 지원 5건, 인명 구조 1건 등 총 11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9시 53분께 충주시 금릉동에서 주택 침수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배수 조치를 했다.
오후 1시 22분께 충주시 남한강에서 캠핑하던 40대가 진입로 침수로 고립돼 소방 당국에 구조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3일 오전까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농경지 침수, 산사태 등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남한강 야영객 구조 |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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