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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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에 고 채수근 상병의 모친이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 채상병의 모친은 경북경찰청 전담수사팀에 직접 탄원서를 보냈다.
유족 대표는 “내용은 보지 못했지만, 채상병 모친께서 직접 경북경찰청 담당자에게 (탄원서를) 보내셨다고 한다”고 밝혔다.
탄원서에는 혐의가 있는 지휘관들이 책임을 져야 하며 군 지휘관들의 행동으로 아들이 희생됐다는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명조끼를 입히지 않은 이유, 물속에서 걷기 힘들게 장화를 신고 들어가게 한 이유 등도 밝혀달라는 내용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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