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테슬라 주가 10% 넘게 급등…시총 톱 10 '재진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테슬라 모델S [사진: 테슬라코리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10% 넘게 급등했다.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올 2분기 차량 인도량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 대비 10.20% 뛴 231.26달러에 장을 마쳤다. 전날 6.05%가 오른 데 이은 2거래일 연속 청신호다.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도드라졌다. 이날 테슬라는 2분기 차량 인도량이 총 44만3956대였다고 발표했는데 1분기 인도량(38만6810대)와 비교해 14.8% 늘어난 수치다.

그러면서 테슬라는 미국 기업 시가총액(시총) 상위 10위권에 재진입했다. 한때 시총 5위를 기록했던 테슬라는 올해 들어 주가가 크게 휘청이며 지난 3월 시총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미국 월가도 테슬라의 장밋빛 미래를 그리고 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 인력을 10∼15% 감축했다"면서 "더 좋은 날들이 올 것 같다"고 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