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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경호원 ‘막말논란’에 한국 걸그룹 출신 중국女, 날벼락…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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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중국 유명 가수 겸 배우의 경호원이 ‘막말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출처 = 웨이보]


중국 유명 가수 겸 배우의 경호원이 ‘막말논란’에 휩싸였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배우 겸 가수인 우쉬안이의 경호원들이 지난달 일반인들을 상대로 막말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중국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지난달 10일 중국 동부 산둥성의 칭다오 공항 엘리베이터에서 벌어진 일이 담겨 있다. 1층에 엘리베이터가 멈추자 우쉬안이의 경호원들이 승객들에게 “나가”라고 소리치는 모습이 나온다.

이 영상을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영상을 올린 이는 “(경호원의 요구에)사람들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것을 거부했으며 이들은 우쉬안이에게 ‘당신이 누구라고 생각하나?’라고 따져 물었다”고 당시 설명했다.

우쉬안이는 경호원의 행동이 선을 넘었다고 생각하고 얼굴을 가리기 위해 고개를 숙이며 다른 비어 있는 엘리베이터로 이동했다.

처음에는 이 유명인이 우쉬안이인지 몰랐지만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 밝혀지며 논란이 커졌다.

우쉬안이는 한국에서도 알려진 연예인이다.

한국의 리얼리티 쇼 프로듀스 101에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로 출연한 후 중국에서 유명해졌기 때문이다. 그는 웨이보에 25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소속사는 이와 관련 “우쉬안이의 경호원은 회사 직원이 아니다. 우리와 무관하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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