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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D리포트] "월 5% 이자"…친인척 동원해 2천억 대 '다단계 사기'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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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관이 한 여성에게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통보합니다.

이 여성은 60대 A 씨로 유령 대부업체를 내세워 2천억 원대 다단계 금융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A 씨의 은신처에선 범행에 이용된 통장 100여 개가 발견됐습니다.

A 씨와 모집책 등 일당 21명은 "매월 5%의 이자를 지급하겠다"며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끌어모은 뒤 투자금을 기존 투자자에게 주는 전형적인 '돌려막기'식의 범행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