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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검찰, 전청조 '사기·명예훼손 혐의' 추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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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과거 연인으로 알려진 전청조 씨가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오늘(3일) 전 씨를 사기와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전 씨는 재벌가의 숨겨진 아들 행세를 하며 피해자 3명에게서 약 1억 2천5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또 여성 승마 선수 행세를 하며 데이트 앱으로 만난 남성 피해자 4명으로부터 약 2억 3천3백만 원을 빌린 혐의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