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SK브로드밴드가 경기도 여주시 여주위성센터에서 국내 최대 35미터급 심우주 안테나 반사판 설치 상량식을 갖고 있다. 심우주지상국은 한국형 달 궤도선과 통신하며, 달 궤도 진입 및 임무고도 유지를 위한 동작을 제어하는 등 우주탐사 임무 수행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020.12.11/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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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세대(6G) 이동통신과 위성통신 분야 간 기술 협력을 추진하는 '6G 소사이어티'를 발족했다고 4일 밝혔다.
'6G 소사이어티'는 6G 필수기술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위성통신 분야와 6G 이동통신 분야 간 소통과 교류를 증진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차세대 이동통신은 지상·해상·공중을 잇는 초공간 통신 서비스 관점에서 개발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는 데는 위성 통신이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현재 6G 이동통신 분야는 '6G 포럼'이 운영되고 있으며 위성통신 분야에는 '위성통신 포럼'이 있다. 6G 소사이어티는 양 포럼의 협의체 성격을 가지고 양 분야 표준화 동향 공유, 기술 개발·연계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발족식에는 6G 이동통신·위성통신 분야 산·학·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김대중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본부장은 6G 표준화 국제동향을 발표했고 최성호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PM은 6G 이동통신·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6G 표준 선점과 발 빠른 상용화 기술 확보를 하려면 산·학·연·관의 결집이 중요하다"며 "6G 시대에도 통신 강국의 위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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