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차량 운전자, 교통사고로 부상 입어
첫 피의자 조사는 병원에서 이뤄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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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9명의 사망자와 7명의 부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참사 가해 차량의 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오늘 병원에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4일 가해 차량 운전자 차모(68) 씨에 대한 첫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차씨는 교통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은 상태라 병원에 입원해 있다. 경찰은 경찰을 직접 방문해 피의자 조사를 할 계획이다.
경찰은 3일 언론에 “진술할 정도의 건강상태가 아니라 아직 조사를 시작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3조1항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차씨를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차씨는 언론 등에 “100% 급발진”이라며 운전 과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차씨의 아내도 지난 2일 경찰 참고인 조사에서 “제동장치가 안 들었던 것 같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해진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의 지하1층 주차장 앞 출구 쪽 과속방지턱을 넘은 직후부터 급가속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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