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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조국, 대표 연임 도전…"검찰 독재정권 조기 종식 위해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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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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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4일 "두 번째 당 대표에 도전한다"며 대표직 연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지난 3월 조국혁신당 창당대회에서 대표직에 추대됐으며 오는 20일 열리는 전당대회에 당 대표 연임 도전을 위해 대표직을 사퇴한 바 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이 원내진입에 성공한 강소정당을 넘어 진정한 대중 정당으로 가는 길을 개척하고자 다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꺼져가던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되살린 사람이 바로 저와 우리 조국혁신당"이라며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조기 종식을 위해 누구보다 빠르고 강하고 선명하게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전 대표는 또 조국혁신당이 지난 총선에서 원내 12석을 얻었지만 교섭단체가 아닌 점을 언급하며 교섭단체 요건 완화를 위해 노력한다고도 언급했다.

조 전 대표는 "우리 국회법은 정당하지 않다"며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대표에게 '국민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도록 국회를 운영하라'고 요구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아울러 대통령 임기를 4년 중임제로 바꾸고 주거, 보육, 양육, 의료 등에 대해 국가가 적극 보장하는 '사회권 선진국' 개념을 헌법 전문에 명시하는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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