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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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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끝났다" 친구들과 물놀이 나온 중학생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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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전남 목포 죽교동 사고 현장 〈사진=전남 목포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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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기말고사가 끝나고 친구들과 바다로 물놀이를 갔던 중학생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늘(4일) 오후 2시쯤 전남 목포시 죽교동의 한 유원지 앞바다에서 중학생 14살 A 군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은 30여분 만에 A 군을 해안가로부터 30m 떨어진 수심 3.5m 지점에서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A 군과 친구들은 이날 기말고사를 마치고 유원지 인근 바다로 물놀이를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가 난 지점에는 수영금지구역 표지판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함께 물놀이했던 친구들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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