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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시승기] 렉서스의 DNA가 살아있는 전기차 'RZ45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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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Z450e'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TNGA를 기반으로 한 렉서스의 첫 전용 EV입니다.

지난해 6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독특한 존재감을 과시해 왔습니다.

최근 RZ450e의 매력을 알아보기 위해 시승을 해봤습니다.

토요타는 차량의 전면부에 렉서스의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인 '스핀들 보디'를 적용해 미래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낮고 짧게 전면부를 만들어 날카로우면서도 세련된 멋을 구현한 점도 눈에 띄었습니다.

후면부에는 레터링 타입의 렉서스 엠블럼 아래 L자형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간결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옆으로 눈을 돌리자 넓은 리어 휠 아치가 도드라져 보였습니다.

특히 차량이 멈춘 상태에서도 살아 움직이는 듯한 역동성이 전해졌습니다.

실내는 편안하고 안락했습니다.

시승차에 적용된 울트라 스웨이드 마감은 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열고 닫을 수 있는 전자식 제어 방식의 도어,

버튼 조작만으로 투명해지는 파노라믹 글래서 루프,

야간주행 시 확인할 수 있는 일루미네이션 효과 등 곳곳에서 RZ450e가 탑승자를 얼마나 배려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승 코스는 서울 잠실에서 경기도 파주 벽초지수목원까지 편도 약 63km 구간이었습니다.

주행감은 렉서스 내연차에서 느꼈던 그대로였습니다.

RZ450e의 움직임은 부드럽고 민첩했으며, 이동 중 소음으로 인한 불편함도 전혀 없었습니다.

의도한대로 조향이 가능했던 점, 다소 빠르게 스티어링 휠을 조작해도 차체의 안정성에 전혀 영향이 없었던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프런트와 리어에 적용된 이액슬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력이 적용된 결과였습니다.

가속력도 무난했습니다.

탁월한 순간 가속력 덕에 옆차로에 진입하거나 다른 차량을 추월할 때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전기차 특유의 울렁거림도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다소 둔탁한 느낌이 전해진 점은 아쉬웠습니다.

다이나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추적 어시스트 등 첨단 안전/편의 사양도 만족감을 줬습니다.

덕분에 운전의 피로는 줄이고, 드라이빙의 즐거움은 높일 수 있었습니다.

14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을 보거나, 차량 상태를 확인하는 데 부족함 없었습니다.

다만 에어컨 등 여러 기능이 디지털 터치 방식으로 돼있어 운전 시 조작을 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내비게이션의 시인성이 떨어진 점, 음성 인식으로 목적지를 설정할 때 즉각 반응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도 조금은 아쉬웠던 점입니다.

RZ450e는 71.4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 탑재했습니다.

한 번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거리는 377km로, 최근 출시되는 전기차들에 비해 다소 짧습니다.

다만 노멀과 에코, 스포츠, 레인지로 구성된 주행모드 중 '레인지'를 선택할 경우 10~15%가량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수프림과 럭셔리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수프림 8천480만 원, 럭셔리는 9천250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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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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