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에서 휴식 중인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 선수가 어제(5일)저녁 경기 용인시의 한 체육공원에 나타났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순식간에 2천여 명이 모였는데, 경찰이 출동해 인명 사고는 없었지만 무질서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손흥민 선수와 김승규 선수가 인파 사이로 힘겹게 빠져나갑니다.
서로 밀지 말아 달라는 고성도 터져 나옵니다.
"밀지 마요! 사고나, 사고나!"
손흥민 선수는 일반인들과 축구경기를 하기 위해 저녁 8시쯤 도착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SNS 등을 통해 소식이 퍼지면서 순식간에 2천 명 넘게 몰려들었습니다.
인파 사고가 우려된다는 112신고가 접수되기 시작한 건 밤 9시 20분쯤부터입니다.
모두 13건이 접수됐고, 경찰은 20여 명을 투입해 통제에 나섰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예정보다 10분 일찍 경기를 끝내고 밤 10시 10분쯤 차를 타고 공원을 빠져나갔습니다.
다행히 인명 사고는 없었지만, 무질서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당시 상황 목격자 : 갑자기 바깥쪽에 있는 사람들이 밀어 가지고 다 같이 들어가서 경기장 안에 있던 몇몇 사람들을 에워싸게 됐어요.]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사고가 날까 무서웠다는 목격담이 올라왔습니다.
또, 마지막까지 질서를 지키는 시민 의식이 있었다면 모두 더 오래,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을 거라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YTN 유서현입니다.
영상편집;오훤슬기
화면제공;@tot_hayul_08 @ftclasik, 유튜브 K, Hathman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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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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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휴식 중인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 선수가 어제(5일)저녁 경기 용인시의 한 체육공원에 나타났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순식간에 2천여 명이 모였는데, 경찰이 출동해 인명 사고는 없었지만 무질서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손흥민 선수와 김승규 선수가 인파 사이로 힘겹게 빠져나갑니다.
서로 밀지 말아 달라는 고성도 터져 나옵니다.
"밀지 마요! 사고나, 사고나!"
국내에서 휴식 중인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 선수가 경기 용인시의 한 체육공원에 나타나면서 인파가 몰린 겁니다.
손흥민 선수는 일반인들과 축구경기를 하기 위해 저녁 8시쯤 도착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SNS 등을 통해 소식이 퍼지면서 순식간에 2천 명 넘게 몰려들었습니다.
인파 사고가 우려된다는 112신고가 접수되기 시작한 건 밤 9시 20분쯤부터입니다.
모두 13건이 접수됐고, 경찰은 20여 명을 투입해 통제에 나섰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예정보다 10분 일찍 경기를 끝내고 밤 10시 10분쯤 차를 타고 공원을 빠져나갔습니다.
다행히 인명 사고는 없었지만, 무질서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당시 상황 목격자 : 갑자기 바깥쪽에 있는 사람들이 밀어 가지고 다 같이 들어가서 경기장 안에 있던 몇몇 사람들을 에워싸게 됐어요.]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사고가 날까 무서웠다는 목격담이 올라왔습니다.
또, 마지막까지 질서를 지키는 시민 의식이 있었다면 모두 더 오래,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을 거라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YTN 유서현입니다.
영상편집;오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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