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논란이 간단치 않게 됐습니다.
지난 금요일 이후, 이 메시지의 진의가 무엇인지를 놓고 진실게임이 벌어졌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김 여사가 "사과가 어렵단 취지"로 보낸 것이라고 주장했고, 당무개입이란 표현도 썼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지난 6일 / JTBC 인터뷰) : 이 이슈 자체는 누가 보더라도 저를 막기 위한 어떤 시도로밖에 볼 수 없잖아요. 이런 식의 전당대회 개입이나 당무 개입으로 보일 수 있는 행동은 대단히 위험하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른 후보들이 주말 내내 한동훈 때리기에 열을 올린 가운데, 대통령실의 반박이 나왔죠. "전당대회 개입은 없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어제 원희룡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한 후보가 누군가와 공천을 상의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했습니다. 그게 누구인지 JTBC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러자 한동훈 후보, 사실이 아니라며 "누군지 밝히라"고 반박했죠. 일부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한동훈 사퇴 기자회견'을 계획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점점 더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는 모양새입니다.
[앵커]
오늘 함께하실 네 분 소개합니다.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입니다. 조금 전까지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가 있었는데요. 영상 보시죠.
Q. 국민의힘 전당대회, 광주서 첫 합동연설회
Q. "김 여사의 국정 운영 개입 관련 제보"?…근거는
Q. 친윤계, 지난달부터 '문자 읽씹' 공유했나
Q. 국민의힘 친윤계 vs 친한계 갈등 이어지나
Q. '김 여사 문자' 파장…한동훈-친윤 정면충돌?
Q. 지난해 전당대회 '연판장 사태'와 비슷한 상황?
Q. 원희룡 '한동훈 사적 공천' 의혹 제기했는데
오대영 기자 ,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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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이후, 이 메시지의 진의가 무엇인지를 놓고 진실게임이 벌어졌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김 여사가 "사과가 어렵단 취지"로 보낸 것이라고 주장했고, 당무개입이란 표현도 썼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지난 6일 / JTBC 인터뷰) : 이 이슈 자체는 누가 보더라도 저를 막기 위한 어떤 시도로밖에 볼 수 없잖아요. 이런 식의 전당대회 개입이나 당무 개입으로 보일 수 있는 행동은 대단히 위험하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른 후보들이 주말 내내 한동훈 때리기에 열을 올린 가운데, 대통령실의 반박이 나왔죠. "전당대회 개입은 없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어제 원희룡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한 후보가 누군가와 공천을 상의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했습니다. 그게 누구인지 JTBC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어제 / JTBC 인터뷰) : 구체적인 거는 좀 이따 밝히겠고요. (공천을 논의한 사람들은) 가장 가까운 가족입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과 인척입니다.]
그러자 한동훈 후보, 사실이 아니라며 "누군지 밝히라"고 반박했죠. 일부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한동훈 사퇴 기자회견'을 계획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점점 더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는 모양새입니다.
[앵커]
오늘 함께하실 네 분 소개합니다.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입니다. 조금 전까지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가 있었는데요. 영상 보시죠.
Q. 국민의힘 전당대회, 광주서 첫 합동연설회
Q. "김 여사의 국정 운영 개입 관련 제보"?…근거는
Q. 친윤계, 지난달부터 '문자 읽씹' 공유했나
Q. 국민의힘 친윤계 vs 친한계 갈등 이어지나
Q. '김 여사 문자' 파장…한동훈-친윤 정면충돌?
Q. 지난해 전당대회 '연판장 사태'와 비슷한 상황?
Q. 원희룡 '한동훈 사적 공천' 의혹 제기했는데
오대영 기자 ,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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