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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에 이어 인터넷은행도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했다.

9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날부터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 상품 중 주기형(5년 변동)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이에따라 아담대 주기형(금융채 5년 기준) 금리는 전날 기준 3.41%~5.50%에서 이날 3.5%~5.49%로 하단이 0.09%포인트 올랐다.

케이뱅크는 전세대출 역시 상품에 따라 최대 0.15%포인트 인상했다.

한편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했고, KB국민은행은 3일부터 가계부동산담보대출 금리는 0.13%포인트 올렸다. 우리은행도 오는 12일부터 5년 주기형 주담대와 2년 고정금리 전세대출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할 계획이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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